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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번 읽어볼까요?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오월 2020. 4. 4.

안녕하세요 오월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고있습니다.

투자하시는 분들, 보수적인 자세로 잃지 않는 매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혹시 인문학의 정의를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인문학이란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에 대립되는 영역으로

자연과학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데 반하여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정확한 뜻을 잘 몰랐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이 정확하게 뭐지? 라고

궁금했고 찾아봤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66512

책 소개

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헤그스트롬 이라는 사람입니다.

대중적인 투자지침서를 잘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특히 워렌버핏에 관한 전문가로 유명하죠.

이 책은 세계최고의 투자자 워렌버핏과 찰리멍거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워렌버핏은 많이 아시는데 찰리멍거는 좀 생소하신가요?

찰리멍거는 워렌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절친입니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 오직 투자서적이나 경제서적만 읽는 사람은 '망치만 가진사람' 과 같다고

찰리멍거가 말합니다. 망치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네요.

 


목차

1장 격자틀 정신모형 _ 세상 사는 지혜의 한 분야로서의 주식투자

2장 물리학 _ 경제학과 주식시장을 장악한 뉴턴의 이론

3장생물학 _ 진화와 자연선택, 진화와 주식시장선택

4장 사회학 _ 투자자와 주식시장 사이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

5장 심리학 _ 투자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들

6장 철학 _ 비판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투자자가 되는 길

7장 문학 _ 상상 속 경험으로부터 투자자가 배우는 것

8장 수학 _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도구

9장 의사결정 _ 다양한 학문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투자와 경영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죠. 

주식시장 역시 세상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래서 여러 학문을 익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당장 써먹을수 있는 투자기법이나 투자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예요.

답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도전적인 생각의 힘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주식시장과 투자를 바라보는 안목과 식견을 키워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죠.

즉, ‘돈 버는 투자자는 무엇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에 답이 있습니다.

 


"여러분 머리에 여러개의 모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여러분이 직접 경험한 것들과 간접적으로 습득한 것들을 '격자틀 모형' 위에 잘 배치해 두어야 합니다."

찰리는 '격자틀 모형'이라는 말을 많이 설명 해줍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제대로 된 격자모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학문 분야의 정신 모형을 받아들여 통합해야하며,

그래야만 투자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고히 믿고 따릅니다.

이 책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핵심 원리들을 배우고 잘 학습해서 언제든 써먹을수 있게 훈련하는거죠.

하지만 많은 분야들을 공부해야 한다는게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배움은 힘든 짐이 아니라 선물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이 책에는 물리학, 생물학, 사회학, 심리학, 철학, 문학, 수학의 핵심내용을 두루 써냈습니다.

투자와 상관관계가 없을 것 같던 학문들이 투자와 연관시키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고 느낀바도 많지만 솔직히 조금 어려운 내용이긴 해요.

투자와 경제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다른 관점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투자와 상관없이 좀 더 학문을 폭넓게 익히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도 괜찮을듯 싶네요.

(하지만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사다놓고 안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오월이었습니다. 책 한번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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